美 중남부 토네이도 강타, 최소 45명 사망 미국 중남부 지역에 지난 14일부터 강력한 토네이도와 우박을 동반한 무시무시한 폭우가 계속되면서 지금까지 최소 45명이 숨지고 막대한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토네이도는 14일 오클라호마에서 시작돼 아칸소, 미시시피, 앨라배마, 조지아 등을 거쳐 노스캐롤라이나, 버지니아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지역을 휘저으면서 인명과 재산피해를 가져왔다고 17일 NBC와 CNN 등 미국 주요 언론들이 보도했다. 특히 노스캐롤라이나에서는 최근 이틀 사이에 62건의 토네이도가 보고돼 20년 만에 최악의 토네이도 발생사례를 기록했으며, 버티 카운티에서 14명이 숨진 것을 비롯해 최소 21명이 토네이도 때문에 사망, 가장 큰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또 아칸소와 앨라배마, 버지니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