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빈곤계층 증가 지속…15.7% 일본의 상대적 빈곤율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가쓰마 아키라(長妻昭) 후생노동상은 2006년 현재 일본의 상대적 빈곤율이 15.7%에 달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03년의 상대적 빈곤율 14.9%에 비해 크게 악화된 것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0개국 가운데 최악의 수준이다. 지난 2003년 당시 일본의 상대적 빈곤율은 멕시코(18.4%), 터키(17.5%), 미국(17.1%)에 이어 네번째로 높았다. 상대적 빈곤율은 연간 국민 소득의 중위(중간치)의 절반 미만인 계층이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다. 상대적 빈곤율은 OECD가 해마다 조사해 공표하고 있으나 일본 정부가 공식적으로 이를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나가쓰마 후생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