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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빈곤계층 증가 지속…15.7%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10. 20. 15:51


日 빈곤계층 증가 지속…15.7%
일본의 상대적 빈곤율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가쓰마 아키라(長妻昭) 후생노동상은 2006년 현재 일본의 상대적 빈곤율이 15.7%에 달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03년의 상대적 빈곤율 14.9%에 비해 크게 악화된 것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0개국 가운데 최악의 수준이다.

지난 2003년 당시 일본의 상대적 빈곤율은 멕시코(18.4%), 터키(17.5%), 미국(17.1%)에 이어 네번째로 높았다.

상대적 빈곤율은 연간 국민 소득의 중위(중간치)의 절반 미만인 계층이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다.

상대적 빈곤율은 OECD가 해마다 조사해 공표하고 있으나 일본 정부가 공식적으로 이를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나가쓰마 후생노동상은 “OECD 국가 가운데 최악 수준인 빈곤율에 국가가 보장하는 최저한도의 생활을 연동해 빈곤자들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내년부터 지급하는 아동수당 등으로 빈곤율이 어느 정도 개선될 수 있을지를 알아보기 위해 현재 시뮬레이션 작업을 진행중이다.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총리는 이날 내년부터 중학생 이하 아동에게 지급하는 자녀수당을 전액 국비로 충당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