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역시 왔습니다. 봄이 오면 몇가지 나물무침만으로도 밥상이 다시 살아날 수 있는데요,
봄이 아니면 먹지 못하는 제철 봄나물로 밥상을 꾸려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그래야 밥맛도 돌아오고, 춘곤증도 없앨 수 있거든요.
봄나물의 종류에는 냉이, 달래, 쑥, 미나리, 돌나물, 원추리, 두릅과 엄나무, 씀바귀 등 참 다양합니다.
1. 냉이무침
재료 : 냉이 300g, 된장 1작은술, 고추장1큰술, 참기름1큰술, 다진마늘1큰술,
대파 2큰술, 매실액1큰술, 통깨1큰술, 고춧가루1작은술
1. 먼저 냉이를 뿌리와 누런잎은 떼고 굵은 것은 반으로 쪼개 다듬어 준다. 그런다음 끓는 물에 뿌리를 먼저 데치고 잎은 따로 데쳐준다.
2. 살짝 데친 냉이는 물기를 꼭 짜준다.(물기가 너무 많이 남아있으면 안된다.)
3. 양념 (고추장, 된장, 참기름, 대파, 깨소금, 마늘)을 넣고 냉이와 함께 버무린다.
2. 달래
재료 : 달래 두 묶음, 고춧가루 1큰술, 간장 3큰술, 매실청 2큰술, 참기름 1/2큰술, 통깨
- 매실청이 없을 경우 설탕으로 대체할 것.
만드는 법 :
1. 먼저 달래 뿌리의 겉껍질을 제거한다. 윗 부분에 달린 까만 알갱이도 제거한다.
2. 손질한 달래는 깨끗하게 씻어 먹이 좋은 크기로 자르고 체에 담아 물기를 제거한다.
3. 분량의 재료를 섞어 양념을 만들어 조심조심 버무려 준다.
3. 돌나물
재료 : 돌나물 200g, 쌈장 1큰술, 고춧가루 1클술, 다진마늘 1/2 큰술,
식초 1/2큰술, 매실청1큰술, 깨소금 1큰술, 참기름 1/2큰술
만드는법 :
1. 먼저 돌나물을 깨끗히 씻어 건져 물기를 뺀다.
2. 볼에 분량의 양넘을 넣고 잘 섞어준다.
3. 씻어 건져둔 돌나물을 넣고 수저로 살살 버무려 준다.
( 돌나물은 손으로 버무리면 풋내가 날 수 있으니 수저로 살살 버무려야 한다. )
4. 씀바귀
재료 : 손질한 씀바귀 200g, 고추장 3큰술, 식초 2큰술, 설탕 1큰술,
다진마늘 2작은술, 다진파 1큰술, 참기름 2작은술, 통깨 1작은술
만드는법:
1. 씀바귀는 뿌리를 약간 다듬어 씻어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살짝 데친다.
찬물에 헹궈 낸 후 물을 몇번 갈아주면서 쓴 맛을 우려낸다.
2. 양념장을 분량대로 준비한다. 씀바귀의 물기를 꼭 짠 다음 5~6 cm의 길이로 자른다.
3. 볼에 씀바귀와 참기름과 통깨를 뺀 양념장을 넣고 먼저 조물조물 무쳐준다.
4. 마지막에 참기름과 통깨를 넣고 버무려 접시에 담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