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특수전 병력 20만으로 늘렸다 ■ 2010 국방백서 발간 (北 방사포=자료사진) 북한이 남측 후방지역의 산업시설을 타격하거나 요인을 암살할 수 있는 특수전부대 병력을 20만명 이상으로 늘리고 2,500~5,000톤가량의 화학무기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이 이처럼 우리 군에서 취약한 비대칭 전력증강에 주력하고 있는 것은 대남(對南) 테러와 게릴라전 도발을 계획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국방부가 30일 발간한 국방백서에 따르면 북한은 경보병사단을 전방군단에 편성했고 전방사단에 경보병연대를 추가 편성하는 등 특수전 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특히 북한이 보유한 특수전 병력은 20만여명에 달하며 이들은 땅굴과 AN-2기 등을 이용해 우리의 후방 지역으로 침투해 주요 목표 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