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26

천안함 희생자 2함대서 5일장..해군장 거행

천안함 희생자 2함대서 5일장..해군장 거행 천안함 희생장병에 대한 장례가 해군 최고의 예우인 '해군장'으로 5일간 치러지며 평택 2함대사령부 내에서 영결식이 거행된다. '천안함 전사자가족협의회'(천전협)는 21일 오후 군 당국과 희생장병에 대한 장례절차 논의를 시작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천전협 나재봉(故나현민 일병 부친) 위원장은 “오늘 오후 3시반부터 4시까지 장례절차와 관련해 군 측과 첫 회의를 벌여 장례를 해군장으로 5일간 하고 영결식은 2함대에서 (거행)하는데 합의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세부적인 장례 절차와 시기 등은 아직 결정되지 않아 더 논의를 해야 한다고 전했다. 천전협은 이날 오후 이와 관련해 군 측과 2차회의를 가질 예정이며 세부적인 장례절차 및 시기 등 회의결과는 22일 오전..

카테고리 없음 2010.04.21

北 천안함 관련 첫 입장..향후 전망은

北 천안함 관련 첫 입장..향후 전망은 이름 : 관리자 작성일 : 2010-04-18 09:36:39 향후 치열한 남북 신경전 예고 북한이 17일 천안함 침몰과 관련해 처음으로 조선중앙통신를 통해 입장을 피력했다. '군사 논평원의 글'은 북한이 대외에 입장을 표명하는 형식면에서는 낮은 단계에 해당한다. 이에 대해 통일부 당국자는 “군사 논평원의 글을 통해 주장한 내용에 대해 당국자가 공식적으로 논평하긴 적절치 않다“며 언급을 피했다. 그러나 이번 군사 논평원의 글은 내용 면에서 볼때 북한의 첫 공식 반응으로 봐야 한다는게 중론이다. 천안함 인양 이후 북한 연관성이 본격적으로 제기되자 북한이 적당한 채널을 택해 '우리와는 무관하다'는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는 분석이다. 정부 소식통은 “북한이 우리 국민들을 ..

카테고리 없음 2010.04.18

천안함 실종 장병들 '통곡의 귀환'…“기적없었다“

천안함 실종 장병들 '통곡의 귀환'…“기적없었다“ 천안함의 실종 장병들이 결국 싸늘한 주검으로 귀환했다. 군은 침몰 20일 만인 15일 오전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772함 함미를 인양해 실종장병 수색작업을 진행, 44명의 실종자 중 36구의 시신을 수습해 신원을 확인했다. 미수습된 시신 9구를 찾기 위해 철야 수색작업을 펼쳤지만 끝내 찾지 못한채 처참하게 찢긴 함미는 바지선에 탑재돼 실종자들의 소속 부대인 평택 2함대사령부로 이송됐다. 군은 이날 오후 3시55분부터 오후 10시30여분까지 6시간30여분 가량 서대호 하사(21), 방일민 하사(24), 이상준 하사(20), 이상민 병장(22), 조정규 하사(25) 등 36구의 시신을 수습했다. 생존장병과 해군은 함미 쪽에 실종자 44명이 있을 것으로 추정했..

카테고리 없음 2010.04.16

李대통령 “의혹 없도록 천안함 조사하라“

李대통령 “의혹 없도록 천안함 조사하라“ 靑, 인양-수색작업 예의주시… 사고원인 규명 뒤 대국민 담화 검토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달 26일 침몰한 천안함 사고원인에 대해 한 점의 의혹도 없도록 철저하게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15일 55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주재해 참모들로부터 보고를 받는 등 통상적인 일정을 소화했으나 외교안보라인 관계자로부터 인양작업 진행상황을 실시간으로 체크했다. 특히 대통령은 핵안보 정상회의를 마치고 귀국한 직후인 지난 14일 밤 김태영 국방장관으로부터 천안함 사고관련 보고를 받고 “투명하고 과학적이고 객관적으로 (사고원인)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면서 “한 점 의혹 없도록 철저히 조사하라”고 지시했다고 한 참모가 전했다. 대통령은 또 미국 조사단장이 MIT출신의 최고 권위자..

카테고리 없음 2010.04.16

천안함 함미 침몰 20일만에 올라온다

천안함 함미 침몰 20일만에 올라온다 처참한 모습의 함미 절단면 천안함 함미 인양을 위한 막바지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14일 백령도 함미인양작업 해역에서 해군과 해난구조 업체 요원들이 함미의 그물망이 둘러쳐진 절단면 상태를 살피고 있다. 절단면 270여m 떨어진 지점서 공개 실종자 44명 수색.원인규명 본격화..인양 앞서 위령제 천안함이 원인 미상의 폭발로 침몰한 지 꼭 20일만인 15일 오전 함미 부분이 물 밖으로 인양된다. 군 당국은 이날 오전 9시부터 11시간여 동안 백령도 수심 24m 해역에 가라앉아 있는 함미를 인양하고 그 안에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44명의 실종자 수습에 나선다. 앞서 군과 인양업체는 전날 밤 함미에 세 번째 인양체인 연결작업을 완료했다. 침몰 이후 처음으로 잘린 선체가 완전히..

카테고리 없음 2010.04.15

‘버림받은 죽음’ 천안함 수색 돕다 주검으로 돌아온 금양호 선원

‘버림받은 죽음’ 천안함 수색 돕다 주검으로 돌아온 금양호 선원 인천 | 이상호 기자 ㆍ아무도 찾지 않는 빈소… 정치인들 조화만 즐비 ㆍ침몰 일주일 넘도록 실종 7명도 소식감감 쌍끌이 어선 금양 98호 선원인 김종평씨(55)는 이번을 마지막으로 다시는 배에 오르지 않을 작정이었다. 길면 6개월 넘게 바다에서만 살아야 하는 선원생활은 쉰 살을 앞두고 만난 연인에게 도리가 아니라는 생각에서다. 한 쪽 다리가 불편한 것도 바다 일에 걸림돌이었다. 유일한 피붙이는 젊어서 낳은 아들뿐이다. 하지만 그 아들은 지금 없다. 첫 아내와 헤어진 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미국으로 입양을 보냈기 때문이다. 그래서 평생 소원은 미국으로 가서 올해로 29살이 된 아들을 단 한번만이라도 만나는 것이었다. 아들의 미국 이름은 ‘..

카테고리 없음 2010.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