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통령, 천안함 대국민담화 … 방북불허·남북교역 전면중단·제주해협 통과불용 이명박 대통령은 24일 “남북간 교역과 교류가 중단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앞으로 (북한이) 우리의 영해, 영공, 영토를 무력침범한다면 즉각 자위권을 발동할 것”이라고도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천안함 침몰사고와 관련한 대국민담화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다만 이 대통령은 “한반도를 더 이상 동북아의 위험지대로 내버려둬선 안된다. 남북이 이 문제를 주도적으로 풀어야 한다”고 밝혀 남북대화의 여지는 남겨뒀다. 이 대통령은 천안함 침몰사고를 “대한민국을 공격한 북한의 군사도발”로 규정했다. 이 대통령은 “6·25 남침 이후 북한은 아웅산 폭탄테러사건, 대한항공 858기 폭파사건 등 끊임없이 무력도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