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아기가 탄 차를 도둑맞는 순간, 사력을 다해 아기를 구해내는 젊은 부모의 모습이 CCTV에 포착돼 화제다. 미국 ABC 뉴스가 공개한 영상을 따르면 지난 22일 밤 9시40분(현지시각)쯤 애런 리치먼(22)과 멜라니 리치먼(24) 부부는 콜로라도에서 미주리로 이동 중 캔자스시티 주유소에 들렀다가 6달 된 갓난아기를 잠시 차에 두고, 빌린 차량으로 함께 이동 중인 다른 친구와 대화를 하고 있었다. 이때 한 남자가 차에 올라타 곧바로 차를 몰기 시작했으며, 이를 목격한 부부는 온몸을 던져 차에 매달렸다. 아내 멜라니는 아이를 구하려 사력을 다해 그녀의 팔꿈치로 유리창을 깼고, 남편은 차 안으로 들어가 차 도둑을 향해 주먹으로 치고 발로 차는 등 격투 끝에 차는 주차장 맞은편에 충돌했고, 차 도둑은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