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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교통표지판은 과속 시 오싹한 해골로 변한다.

뉴욕 교통표지판은 과속 시 오싹한 해골로 변한다. 미국 뉴욕시가 운전자들의 과속을 줄이기 위해 제한속도를 초과하면 횡단보도의 전광판 그림이 오싹한 해골로 변하는 교통표지판을 올여름부터 설치한다고 뉴욕타임스 등이 14일 일제히 보도했다. 이 표지판은 LED(발광다이오드) 방식으로 제작돼 표지판 근처를 지나가는 차량이 제한속도인 시속 30마일(약 48㎞) 이내일 때는 일반적인 보행자의 모습과 오른쪽에 ‘제한속도 30’이라는 문구가 표시된다. 하지만 차량이 제한속도를 초과할 때는 전광판의 그림이 갑자기 해골 모습으로 변하고 문구도 굵은 글씨체의 ‘속도를 줄이시오.’로 바뀐다. 최근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시속 40마일(64㎞) 이상으로 달리는 차에 치인 보행자가 사망할 확률은 70%에 달하지만, 차량의 속도가 ..

카테고리 없음 2011.05.16

뉴욕 교통표지판은 과속 시 오싹한 해골로 변한다.

미국 뉴욕시가 운전자들의 과속을 줄이기 위해 제한속도를 초과하면 횡단보도의 전광판 그림이 오싹한 해골로 변하는 교통표지판을 올여름부터 설치한다고 뉴욕타임스 등이 14일 일제히 보도했다. 이 표지판은 LED(발광다이오드) 방식으로 제작돼 표지판 근처를 지나가는 차량이 제한속도인 시속 30마일(약 48㎞) 이내일 때는 일반적인 보행자의 모습과 오른쪽에 ‘제한속도 30’이라는 문구가 표시된다. 하지만 차량이 제한속도를 초과할 때는 전광판의 그림이 갑자기 해골 모습으로 변하고 문구도 굵은 글씨체의 ‘속도를 줄이시오.’로 바뀐다. 최근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시속 40마일(64㎞) 이상으로 달리는 차에 치인 보행자가 사망할 확률은 70%에 달하지만, 차량의 속도가 30마일(48km)일 경우엔 사망률이 20%로 크게..

카테고리 없음 2011.05.15

이지엽, "겨울우화"

반칠환 시인의 "이 아침에 만나는 시" 고추씨 오쟁이에 바람 한 줄 살금 딛고 가는 겨울 한낮 입 꽝 벌린 장독대 항아리들 금줄에 걸린 햇살들이 때 절은 문지방 애써 기어오르다 고드름 끝에 쨍그랑 부서진다 그러자 직립으로 낙하하는 물방울 그 투명한 속살 그 살결 파고들어 마악 길 떠나려는 찰나 그 밑에서 한가하게 한 세월 좋게 넘어가던 고양이가 그만 그 살가운 파고듦에 밥그릇을 뒤엎고 등을 세우며 부르르 떨고 선다 내게 왔다가 가버린 사랑은 늘 그러하였다 -시집 ‘씨앗의 힘’(세계사) 중에서 ‘동작 그만!’ 세상 만물 남녀노소 불문하고 모조리 발가벗긴 채 꽝꽝 언 들판에서 ‘얼차려’ 시키던 동장군(冬將軍)의 위용이 어째 무력해진 요즘이다. 조금만 더 있으면 저이의 기합소리가 대부분 허풍이었음이 드러나고야..

이지엽, "겨울우화"

반칠환 시인의 "이 아침에 만나는 시" 고추씨 오쟁이에 바람 한 줄 살금 딛고 가는 겨울 한낮 입 꽝 벌린 장독대 항아리들 금줄에 걸린 햇살들이 때 절은 문지방 애써 기어오르다 고드름 끝에 쨍그랑 부서진다 그러자 직립으로 낙하하는 물방울 그 투명한 속살 그 살결 파고들어 마악 길 떠나려는 찰나 그 밑에서 한가하게 한 세월 좋게 넘어가던 고양이가 그만 그 살가운 파고듦에 밥그릇을 뒤엎고 등을 세우며 부르르 떨고 선다 내게 왔다가 가버린 사랑은 늘 그러하였다 -시집 ‘씨앗의 힘’(세계사) 중에서 ‘동작 그만!’ 세상 만물 남녀노소 불문하고 모조리 발가벗긴 채 꽝꽝 언 들판에서 ‘얼차려’ 시키던 동장군(冬將軍)의 위용이 어째 무력해진 요즘이다. 조금만 더 있으면 저이의 기합소리가 대부분 허풍이었음이 드러나고야..

이지엽, "겨울우화"

반칠환 시인의 "이 아침에 만나는 시" 고추씨 오쟁이에 바람 한 줄 살금 딛고 가는 겨울 한낮 입 꽝 벌린 장독대 항아리들 금줄에 걸린 햇살들이 때 절은 문지방 애써 기어오르다 고드름 끝에 쨍그랑 부서진다 그러자 직립으로 낙하하는 물방울 그 투명한 속살 그 살결 파고들어 마악 길 떠나려는 찰나 그 밑에서 한가하게 한 세월 좋게 넘어가던 고양이가 그만 그 살가운 파고듦에 밥그릇을 뒤엎고 등을 세우며 부르르 떨고 선다 내게 왔다가 가버린 사랑은 늘 그러하였다 -시집 ‘씨앗의 힘’(세계사) 중에서 ‘동작 그만!’ 세상 만물 남녀노소 불문하고 모조리 발가벗긴 채 꽝꽝 언 들판에서 ‘얼차려’ 시키던 동장군(冬將軍)의 위용이 어째 무력해진 요즘이다. 조금만 더 있으면 저이의 기합소리가 대부분 허풍이었음이 드러나고야..

꼭 알아두어야 할 "101가지 사랑 시"

001. 김남조 - 가고 오지 않는 사람 002. 신경림 - 가난한 사랑 노래 003. 원태연 - 경험담 004. 용혜원 - 공개적인 사랑 005. 유미성 - 그 사람의 눈물을 보았습니다 006. 김태광 - 그대 제가 사랑해도 되나요 007. 박성준 - 그대가 있음으로 008. 용혜원 - 그대의 눈빛에서 009. 원태연 -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010. 유미성 - 그림자 같은 사랑 011. 김용택 - 그이가 당신이예요 012. 김미선 - 그저 친구라는 이유로 013. 김옥진 - 기도 014. 김영일 - 기다림 015. 유미성 - 기다릴 수 있는 시간만큼만 사랑하세요 016. 이정하 - 기대어 울 수 있는 한 가슴 017. 용혜원 - 꿈속이라도 018. 이정하 - 끝끝내 019. 한용운 - 나 그렇게 당..

꼭 알아두어야 할 "101가지 사랑 시"

001. 김남조 - 가고 오지 않는 사람 002. 신경림 - 가난한 사랑 노래 003. 원태연 - 경험담 004. 용혜원 - 공개적인 사랑 005. 유미성 - 그 사람의 눈물을 보았습니다 006. 김태광 - 그대 제가 사랑해도 되나요 007. 박성준 - 그대가 있음으로 008. 용혜원 - 그대의 눈빛에서 009. 원태연 -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010. 유미성 - 그림자 같은 사랑 011. 김용택 - 그이가 당신이예요 012. 김미선 - 그저 친구라는 이유로 013. 김옥진 - 기도 014. 김영일 - 기다림 015. 유미성 - 기다릴 수 있는 시간만큼만 사랑하세요 016. 이정하 - 기대어 울 수 있는 한 가슴 017. 용혜원 - 꿈속이라도 018. 이정하 - 끝끝내 019. 한용운 - 나 그렇게 당..

꼭 알아두어야 할 "101가지 사랑 시"

001. 김남조 - 가고 오지 않는 사람 002. 신경림 - 가난한 사랑 노래 003. 원태연 - 경험담 004. 용혜원 - 공개적인 사랑 005. 유미성 - 그 사람의 눈물을 보았습니다 006. 김태광 - 그대 제가 사랑해도 되나요 007. 박성준 - 그대가 있음으로 008. 용혜원 - 그대의 눈빛에서 009. 원태연 -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010. 유미성 - 그림자 같은 사랑 011. 김용택 - 그이가 당신이예요 012. 김미선 - 그저 친구라는 이유로 013. 김옥진 - 기도 014. 김영일 - 기다림 015. 유미성 - 기다릴 수 있는 시간만큼만 사랑하세요 016. 이정하 - 기대어 울 수 있는 한 가슴 017. 용혜원 - 꿈속이라도 018. 이정하 - 끝끝내 019. 한용운 - 나 그렇게 당..

[영시] 하루를 여는 시 한편 (1997년도)

* 이 자료는 절친한 친구 bblair가 모은 것입니다. 12/31/97 "Auld Lang Syne", by Robert Burns 12/30/97 "The Dane-Geld" by Rudyard Kipling 12/29/97 "Ruth" by Thomas Hood 12/23/97 "A Visit from St. Nicholas" by Clement Moore 12/22/97 "Lepanto" by G.K. Chesterton 12/19/97 "Verses Supposed to be Written by Alexander Selkirk" by William Cowper 12/18/97 "On Seeing the Elgin Marbles" by John Keats 12/17/97 "Barbara Friet..

Daily Poem Break 2007.11.13

[영시] 하루를 여는 시 한편 (1997년도)

* 이 자료는 절친한 친구 bblair가 모은 것입니다. 12/31/97 "Auld Lang Syne", by Robert Burns 12/30/97 "The Dane-Geld" by Rudyard Kipling 12/29/97 "Ruth" by Thomas Hood 12/23/97 "A Visit from St. Nicholas" by Clement Moore 12/22/97 "Lepanto" by G.K. Chesterton 12/19/97 "Verses Supposed to be Written by Alexander Selkirk" by William Cowper 12/18/97 "On Seeing the Elgin Marbles" by John Keats 12/17/97 "Barbara Friet..

Daily Poem Break 2007.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