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진타오, 미국에 450억弗 통큰 선물
후진타오, 미국에 450억弗 통큰 선물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통큰 선물 보따리를 풀었다. 19일(현지시각) 주요 외신에 따르면 후 주석의 미국 방문 이틀째인 이날 중국은 미국과 450억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는 중국이 올해부터 2013년까지 보잉으로부터 190억 달러 규모의 항공기를 구매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최근 에어버스는 인도 항공사 인디고로부터 156억 달러어치의 항공기를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 세계 항공 역사상 최대 계약이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으나 이번 보잉과의 계약은 이를 능가했다. ▲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왼쪽)이 19일 백악관 남쪽 정원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연설하는 모습을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지켜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