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인 한국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I)가 19일 오후 5시 정각에 전남 고흥군 외나로도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된다. 교육과학기술부 김중현 제2차관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한국-러시아 양국 기술진으로 구성된 비행시험위원회에서 현재까지의 발사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오늘 오후 5시 발사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오늘 나로우주센터의 기상 상황은 발사를 위한 기상조건을 모두 만족하며, 우주환경 요인도 발사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나로호 발사운용에 착수한 나로우주센터는 오후 1시 1단 액체연료 추진 로켓의 추진제인 연료(케로신)와 산화제(액체산소) 주입을 위한 준비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이날 오후 1시를 기해 오후 5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