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분단 60년 軍, 매너리즘 빠져“ '천안함'관련 “안보인식 잊고 지내왔다…국민들과 군 모두 각성해야“ 이명박 대통령이 분단 60년이 지나 군(軍)까지도 매너리즘에 빠졌다면서 천안함 사고를 계기로 안보인식을 다잡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대통령은 21일 청와대에서 열린 7차 지역발전위원회 회의를 주재, “분단된지 60년이 되다보니까 군도 다소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면서 “국민들도 불과 40마일 밖에 장사포로 무장된 북한이 있다는 것을 잊고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대통령은 “국가안보에 대해 우리가 그간 분단돼있는 나라란 인식을 잊고 지내고 있었다”면서 최근 천안함 사고를 계기로 확고한 안보태세 및 인식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이어 “이번 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