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서민의 영웅 맞는가? 2주기 맞아 친노세력 위주의 '찬양일색'… 역사적 재조명 관점 부재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2주기를 맞아 친노세력을 중심으로 대규모 추도식이 지난 23일 김해 봉하마을 묘역에서 엄수됐다. 특히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 이날 추도식엔 유족인 권양숙 여사와 아들 건호 씨 부부를 비롯해 주요 야당 정치인들이 노란 우의까지 입고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주요 참석자는 민주당 손학규-국참당 유시민-민노당 이정희 대표, 민주당 정세균-박지원 의원, 김원기-임채정 전 국회의장, 이해찬-한명숙 전 총리, 노무현재단 문재인 이사장, 안희정 충남지사-박준영 전남지사-김두관 경남지사 및 한나라당 김정권-김태호 의원 등이었다. 그러나 이날 행사와 각종 언론보도는 소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