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올시즌은 홈런 의식하지 않겠다” “올시즌엔 홈런을 의식하지 않겠다.”지바 롯데의 홈런 타자 김태균의 말이다. 이에 대해 일본의 산케이 스포츠는 9일자 기사에서 ‘김태균이 홈런포 봉인을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산케이 스포츠는 이날 기사에서 김태균이 전날 훈련서 특타를 자원한 소식을 상세히 전하며 모두 91개의 프리 배팅 중 담장을 넘어간 것은 고작 4개 뿐이었다고 전했다. 김태균은 “특타는 밸런스를 확인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홈런에는 신경을 쓰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태균은 “지난해엔 팬들이 원하는 것이 홈런이라고 생각했고, 그것을 의식하다보니 밸런스가 무너졌다. 올시즌엔 가급적 홈런을 의식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산케이 스포츠는 이에 대해 “지난해 홈 경기서 김태균이 홈런을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