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연평도에 해안포 공격 화염에 싸인 섬 23일 오후 북한군의 해안포 공격을 받은 인천 옹진군 연평도 곳곳에서 시커먼 연기가 솟고 있다. 북한군은 이날 연평도와 인근 해상을 향해 해안포와 곡사포 약 100발을 발사했다. 이 사진은 포격이 있은 직후 인천행 여객선을 타고 연평도를 떠난 시민 최용문씨가 제공했다. 북한이 23일 해안포 기지 두 곳에서 서해 연평도와 인근 해상에 해안포와 곡사포 약 100발을 발사했으며, 우리 군도 K-9 자주포 80발로 대응사격을 했다. 북한군이 쏜 포탄 수발이 연평도 육상에 떨어져 서정우 병장(22)과 문광욱 이병(20) 등 해병대 병사 2명이 전사하고 1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연평도 주민도 3명이 다치고 산불 등 화재가 발생했다. 합참은 “우리 군이 ‘호국훈련’ 기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