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징계 25명 중 12명 형사책임 소지” 국회 천안함 침몰사건 진상조사특위는 11일 김황식 감사원장, 김태영 국방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함 사건에 대한 중간 감사결과를 보고받았다. 한나라당은 군 기강 해이 문제를 질타했고, 민주당 등 야권은 국방부 장관 경질과 국정조사 등을 요구했다. 김 감사원장은 천안함 사건 책임자 처벌과 관련, “징계 대상자 25명 가운데 12명은 형사책임의 소지가 있다”고 밝혔다. 김황식 감사원장(오른쪽)이 11일 국회에서 열린 천안함 진상조사특위에서 천안함 감사결과를 보고하고 있다. 우철훈 기자 야당 의원들은 징계 대상에 국방부 장관이 포함되지 않은 문제를 집중 추궁했다. 합동참모본부가 사고발생 시각이 9시15분이라고 보고받고도 이를 9시45분으로 고쳐 국방부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