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에 회사에서 사용할 칫솔을 구입을 하였는데, 직원이 이런 말을 하더라구요. 칫솔을 보관을 잘 해야만 세균 번식도 막을 수 있다구요. 그래서 마침 휴대용 칫솔 살균기 (오라세이프)를 서울지방 노동청에서 선물 받은 적이 있어서요, 그것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람 입 안에는 700종 이상의 세균이 살고, 치아를 닦는 칫솔에도 세균이 잔뜩 살고 있죠.
따라서 칫솔 관리를 잘 하지 않으면 ‘세균막대기’를 들고 이를 닦는 셈이 되고 맙니다.
그러나 말처럼 쉽지는 않죠.
보통 가정이나 사무실에서의 칫솔 보관법은 매우 열악한데요. 그냥 사무실의 공용 화장실이나 서랍에 넣어두면 문제가 심각합니다. 또한 가정에서는 축축한 욕실이나 바람이 잘 통하지 않는 환경은 세균이 번식하기 안성맞춤이다.
시흥 녹향 치과 김민숙 치위생사는 “서랍, 욕실 등에 칫솔을 보관하게 될 경우, 세균이 보통의 경우보다 무려 50~100배 늘어나게 하는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양치질하시고 칫솔 넣으실떄 마른 수건이나 천에 물기없이 닦아서 넣으시면 왠만한 세균은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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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휴대용 칫솔덮개 왠만한 대형마트 가시면 구입하실 수 있답니다. 3개들이 한 세트 3-4천원만 주시면 구입할 수 있구요. 글자 그대로 칫솔 부분만을(손잡이 제외) 덮개식으로 덮어 각종 외부 습기나 먼지로부터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한답니다. 살균 기능도 어느 정도 있구요.
원천적으로 칫솔은 한 달 한 번 정도는 꼭 소독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 때 가장 간편한 방법으로써, 칫솔을 냉동실에 서너시간 정도만 저장해 놓으시면 완벽한 소독이 되니 참조 바랍니다. <출처 : 서울미치과>
<출처> 생활의 지혜
적절한 습도와 따뜻한 온도를 갖추고 있는 사람의 입. 그 안에는 셀 수 없이 많은 세균과 바이러스가 활동한다. 청결을 위해 열심히 칫솔질을 한다고 해도 칫솔을 제대로 보관하지 않으면, 칫솔에 붙어 있는 균까지 더해져 입 안은 세균 천국으로 변한다.
칫솔에서 발견되는 균은 대략 28종으로 이 중 가장 많은 것이 기회성 감염균. 면역력이 약할 때 더 위력을 떨치는 이 균은 치주염, 잇몸 출혈, 충치, 입 냄새 등의 구강 질병뿐 아니라 폐렴, 간염, 기관지염, 이후염, 감기 등의 질병까지 일으킬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할 대상이다
Check 1 칫솔모 사이사이에 숨어 있는 이물질
그대로 방치하면 음식물이 부패가 되면서 세균이 더욱 빠르게 증가하게 된다. 이를 닦은 후에는 칫솔에 남은 이물질과 입 안에서 묻은 세균이 남지 않도록 물로 깨끗하게 헹궈 내는 것이 중요하다.
Check 2 항상 촉촉함을 유지하는 물기
칫솔에 남아 있는 물기는 세균이 더없이 좋아하는 환경. 여기에 외부 공기가 닿을 경우 다양한 오염 물질이 보이지 않게 자라게 된다. 이를 방지하려면 물기를 탈탈 털어 내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한다.
Check 3 환기 절대 없는 밀폐된 공기
습한 칫솔에 밀폐된 공기가 닿으면 공기 속의 오염 물질이 들러붙어 빠르게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이 된다. 따뜻한 공기라면 말할 것도 없다. 전용 캡을 씌워 공기를 차단하는 것이 중요. 캡이 없을 때는 휴지로 돌돌 말아 놓는 것도 방법이다.
Check 4 여러 칫솔을 사이 좋게 담아 놓은 컵
칫솔 머리가 닿으면 균이 서로 옮아갈 수도 있기 때문. 한 컵에 보관하는 것을 피하고, 칫솔걸이에 걸어 놓는다. 공기를 차단하면서도 칫솔모가 서로 닿지 않아 보다 청결하게 보관할 수 있다.
Check 5 버리기 전까지 한 칫솔만 쓰는 습관
칫솔에 붙어 있는 균이 잔존하는 시간은 약 5~10시간. 균이 아직 살아 있는 상태에서 같은 칫솔로 칫솔질을 하게 되면 입 안을 다시 오염시키는 결과를 낳는다. 칫솔 두 개를 번갈아 사용하면 시차를 둘 수 있어 입 안을 보다 청결하게 지킬 수 있다.
Check 6 소독에 대해서는 무신경한 태도
치과에서처럼 집에서도 때때로 소독을 해주어야 한다. 흔히 구할 수 있는 구강 청결제나 식염수, 소금물에 2~3분간 담갔다가 말리거나, 햇볕에 말려 사용한다. 시중에 판매되는 칫솔 살균기를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 자외선을 이용해 살균하는 효과를 볼 수 있는 제품들이 1만원에서 10만원 선에서 판매되고 있다. 가지고 다닐 수 있는 휴대용도 있으니 눈여겨보자
<출처 : 서울미치과>
칫솔은 두세 달에 한 번 주기적으로 바꾸어주어야 한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상식이다. 잘못 보관할 경우 세균이 번식하여 잇몸 질환을 일으킬 뿐 아니라 감기나 폐렴 등 심각한 질병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 특히 칫솔을 보관하는 로케이션에 따라 칫솔의 위생 상태가 급격하게 달라진다고 하니, 칫솔모가 완전히 닳을 때까지 무심히 밖에 두고 사용하였던 기자는 문득 칫솔의 위생 상태가 걱정이 되었다. 결국 위생도 측정 업체의 도움을 받아 보관 장소별 칫솔의 위생 상태와 청결한 보관법을 알아보았다.
로케이션별 칫솔 위생도를 측정하였더니 칫솔 위생도 검사는 위생 장비 전문 업체 메덱스의 도움으로 진행되었다.
실험에 사용된 ATP 위생 검사 장비는 검사 대상의 총 유해 세균 수를 측성하여 위생 상태를 판별하여주는 기계. 수치가 높을수록 세균 수가 많은 것을 의미하는데 30까지는 정상으로 분류된다. 그런데, 회사와 집에서 사용하는 주변인들의 칫솔 위생도를 측정하였더니 그 수치는 가히 충격적이었다. 씻지 않은 손의 위생도가 200을 기록하였던 것에 반해 칫솔에서 나온 수치는 수백에서 수천까지 엄청난 오염 수준을 나타냈기 때문. 특히, 한 달 이상 사용한 칫솔의 경우 대부분 수치 400을 넘는 심각한 수준이었다. 그중에서도 한 달을 사용했고 회사 책상 위 필기 도구와 함께 보관했던 칫솔의 경우 1,141, 다른 칫솔과 함께 컵에 꽂아서 욕실에 보관했던 경우 2,352를 기록하여 충격을 주었다. 더욱이 칫솔을 비닐에 싸서 두었던 경우 4,213의 수치를 기록하여 가장 나쁜 보관 방법임을 알 수 있었다. 다행히 지속적으로 칫솔 세균기에 보관한 제품의 경우 29, 비록 회사 책상 속에 보관하였지만 1주일 사용한 칫솔은 위생도가 38로 나타나 관리만 잘 한다면 청결한 구강 위생을 지킬 수 있겠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
욕실 안 칫솔 위생도 실제 측정치
여러 개 칫솔을 함께 꽂는다 위생도 87 가장 나쁜 보관 방법 중 하나. 칫솔모끼리 닿을 경우 이미 오염된 다른 사람의 칫솔에서 세균이 옮겨오기 때문이다. 세균들이 서로 옮겨다니면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여 번식 속도가 빨라진다. 심지어 타인의 질병까지 옮아올 수 있으므로 반드시 피해야 하는 보관법.
밀폐병 플라스틱 캡에 보관 위생도 65 보통 캡을 씌우면 외부 공기로부터 칫솔을 깨끗하게 분리하여 보관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물기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 완전 밀폐형 뚜껑을 씌웠더니 오히려 최악의 결과를 얻었다. 수분과 밀폐된 환경이 만나 세균이 기하급수적으로 증식하였다는 결론.
컵에 꽂아 욕실 장 속 보관 위생도 45 컵에 하나씩 담아 청결한 욕실 장 속에 보관하였더니, 생각보다 낮은 오염도가 나왔다. 욕실 장 속에 오염을 전달할 만한 지저분한 물건이 없었기 때문. 욕실 장 속에 보관할 때는 다른 칫솔과 분리하여 꽂고, 최대한 물기를 털어서 넣을 것.
분리형 칫솔 케이스 보관 위생도 50 물기 제거 없이 그냥 보관하였을 때의 수치는 50. 전문가들은 양치질을 한 뒤 칫솔모의 물기를 닦고 분리형 케이스에 보관하면 약 한 달까지는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다만 습기가 많거나 욕실 환경이 지저분할 경우 오염도가 훨씬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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