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에서 합격하려면 패션에도 센스를 발휘해라.
면접복장 하면 검은색의 기본 정장을 떠올리는 게 일반적이다. 그러나 모든 회사가 면접복장으로 기본정장을 선호하는 것은 아니다. 만일 개성을 중요시하는 패션이나 예술 쪽이라면 더욱 그러하다.
더불어 패션은 나를 대변하기에 굉장히 유용한 아이템이다. 따라서 각 직종에 어울리는 면접패션으로 첫 만남에서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다.
면접복장 하면 검은색의 기본 정장을 떠올리는 게 일반적이다. 그러나 모든 회사가 면접복장으로 기본정장을 선호하는 것은 아니다. 만일 개성을 중요시하는 패션이나 예술 쪽이라면 더욱 그러하다.
더불어 패션은 나를 대변하기에 굉장히 유용한 아이템이다. 따라서 각 직종에 어울리는 면접패션으로 첫 만남에서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다.
▲금융, IT 분야의 '셀러리맨'을 위한 '스탠다드 스타일'
가장 기본적인 남성의 수트 스타일링은 같은 원단의 블레이저와 팬츠를 기본으로 하고 그 안으로 베스트와 블라우스 그리고 넥타이로 마무리 짓는 것이다. 이 같은 스탠다드한 수트 스타일은 우리나라에서 1900년대에서 1910년대에 이르는 시기에 상류층에서 입기 시작하면서 비롯되었다.
남성복 전문 토모나리 김태오 대표는 "기본적인 양복 스타일은 군복처럼 곧고 바지 넓이 역시 헐렁한 것이 대부분이었으나 최근 들어서는 상하의 모두 슬림한 라인이 떠오르고 있다"며 "신발 역시 슬림한 로퍼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더불어 스탠다드한 스타일을 중시하는 면접에서는 컬러는 그레이나 베이지처럼 밝지만 톤 다운된 컬러를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다림질과 매무새가 깔끔하게 보이도록 신경 써야 한다.
▲마케팅, 홍보 분야의 '세일즈맨'을 위한 '댄디 포인트 스타일'
상하의 세트 양복에 국한되지 않으며 체크무늬나 다양한 컬러를 이용해 새로운 클래식한 수트 스타일을 선보이는 것이 바로 '댄디 포인트 스타일'이다. 때문에 마케팅 또는 홍보처럼 격식은 갖추되 자신을 어필하는 데에도 소홀하지 않아야 하는 이들에게 활용도 높다.
토모나리 김태오 대표는 "블레이저 안으로 독특한 프린트의 스카프나 타이와 같은 액세서리를 응용하는 것도 포인트가 될 수 있다"며 "아예 빈티지 또는 클래식 스타일로 스타일리시함을 살려보자"고 했다.
단, 포인트 스타일링을 할 때에는 너무 과도한 아이템 믹스는 피하는 것이 좋으며 컬러 역시 삼색 이상은 사용하지 않도록 해야 세련되어 보인다.
▲예술, 패션 분야의 '프리랜서'를 위한 '유니크 스타일'
청바지 위에 재킷을 걸친다던가 독특한 프린트의 티셔츠와 수트를 결합하는 믹스 매치 스타일로 유니크함을 표현하는 스타일링 방법은 예술이나 패션 분야의 프리랜서를 꿈꾸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특히 패션계에 면접을 고려하고 있는 이라면 올해의 트렌드에 부합하는 아이템을 잘 파악하여 그것을 패션의 포인트로 삼거나 입은 옷의 디테일이 색달라 한번 더 눈길이 갈 수 있는 의상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토모나리 김태오 대표는 "개성어필이 중요한 자리이지만 무엇보다 면접이라는 형식을 띄고 있으므로 스타일은 살리되 절제하는 자세를 잊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헬스, 케어 분야의 '트레이너'를 위한 '수트 캐주얼 스타일'
활동이 편한 코튼팬츠와 셔츠 그리고 재킷이나 블레이저보다는 카디건으로 캐주얼을 강조하는 것이 '수트 캐주얼 스타일'이다. 이 스타일은 격식은 갖추되 웨어러블함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따라서 시간관리 전문가, 다이어트 프로그래머, 실버시터, 헬스 케어 전문가 등과 같은 업종 종사자들의 면접 시에 용이하다.
토모나리 김태오 대표는 "이 스타일링에서 주안점을 둘 것은 불필요한 액세서리의 제거"라며 "때문에 의상의 컬러에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단, 분야가 헬스와 케어이니 만큼 눈을 피로하게 하는 원색계열보다는 톤다운 된 컬러나 파스텔 계열의 컬러를 선택하는 것이 좋은 인상을 심어주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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