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결혼식 하객 메이크업에 대해서, 컨덴츠를 제휴하고 있는 김성미님의 싸이월드 홈페이지를 통해 소개해드립니다.
피부메이크업은 단아하게 하시는것이 좋습니다. 얼굴에 번쩍이는 펄감을 자제하시고,
가진 피부톤보다 뽀얗게 하시는게 좋아요. (마몽드 비비크림 사용)
아이메이크업_*
1. 일단 기운없는 생눈을 준비합니다.
눈두덩에 베이스를 깔아줍니다.
아이보리 섀도우나 파우더 또는
아이 프라이머로 보송하게 발라주시면됩니다.
언제나 강조하지만 베이스는 꼭 잘 깔아주시는게 좋아요.
쌍겹라인에 비비크림이 낀다거나
유분감때문에 섀도우/아이라이너/마스카라가
눈 주변에 번지지 않게 도와줍니다.
2. 눈 앞머리와 애교살에 화이트 펄을 잘 발라줍니다.
(루나솔 써머 그라데이션 화이트)
막 하얗게 칠하겠어! 라는 집념은 버리세요.
앞머리는 화이트펄로 자연스럽게 잘 발라주시되,
언더 애교살은 가진 눈 모양에 따라서
화이트의 강약을 조절하실 수 있습니다.
화이트는 팽창되는 컬러라는 것을 염두에 두시고
애교살이 너무 없고 눈 아래가 평평하신 분들은
좀 더 발라서 눈에 입체감을 주세요 :D
3. 눈두덩에 입체감을 주기위해 눈알 위치에 펄을 발라줍니다.
(루나솔 써머 그라데이션 화이트)
그렇다고 진짜 눈알에 발라야 하나 고민하고 그러는거 아니야
눈을 감고 눈두덩을 손으로 만지면 눈동자가 톡 튀어나온 부분이 있습니다.
그 부분에 화이트 또는 골드 펄을 발라줍니다.
이 부분을 하얗게 할수록 눈 두덩의 입체감은 더욱 강조됩니다.
파티메이크업으로 활용하실 분들은 강하게 하시는것도 괜찮아요 :)
그냥 우아하게만 하고 싶은 분들은 적당히 발라주세요.
4. 피치 컬러의 섀도우를 점선 부분에 슥슥 펴 발라줍니다.
(디올 섀도우 팔레트 539)
쌍겹라인보다 좀 더 위쪽으로 발라줍니다.
컬러감을 내겠다, 라는 생각보다는 말 그대로 슥슥의 느낌으로 발라주세요.
옅고 넓게 펴 바르는 것이 포인트!
같은 컬러를 언더 뒤쪽에서부터 앞으로 한번 쓸어줍니다.
눈두덩 위쪽만 섀도우질을 해주면
나중에는 눈 아래쪽이 뻥 뚫려서 언더로 섀도우 흐르는 느낌이 나요
5. 좀 옅은 브라운 섀도우를 쌍겹라인보다 살짝 위쪽까지 발라줍니다.
(디올 섀도우 팔레트 539)
속눈썹 라인이 짙고, 위쪽으로 갈수록 점점 옅어져야 합니다.
또한 눈두덩 가운데에 하이라이트와 경계가 선으로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부드럽게 그라데이션 해 줍니다.
그라데이션은 아주 옅게 여러번 하시는것이 실패 확률이 낮습니다.
두세번 칠했는데 발색이 안된다, 라고 생각하실때 그냥 계속 칠하시면 나중에 멀리서 보면 덕지덕지함.
살살 칠하고 거울에서 조금 떨어져서 전체느낌을 보시고 다시 한번 칠하는 식으로 감을 잡아가시는것이 좋습니다.
6. 짙은 브라운 컬러를 포인트 컬러로 발라줍니다.
(디올 섀도우 팔레트 539)
점선 부분에 짙은 브라운을 발라주되,
아까와 동일하게
아래에서 위로, 바깥에서 중앙으로 브러쉬를 움직여 줍니다.
짙은 컬러일수록 그라데이션이 힘드니까 살살 여러번!!!!
언더도 빼먹지 말고 발라주세요.
7. 아이라인은 과하지 않게 그려줍니다.
(바비브라운 젤아이라이너 블랙)
속눈썹 사이사이를 꼼꼼하게 채운후, 아이라인을 그려줍니다.
눈꼬리 빼꼼하게 올리지 마시고 앵간하면 그냥 일자로 주욱 빼 주세욤
실컷 우아우아 떨다가 아이라인 떡칠하면
우린.. 영원히 우아해 질수 없을꺼야
근데 막상 내 아이라인은 결코 얇지 않군요
8. 위쪽 마스카라 필수, 언더는 옵션
(키스미 롱앤컬/볼륨앤컬)
물론 마스카라는 해야겠죠.
안그래도 스모키 하다가 우아우아 하니까
뭔가 밍밍한데 마스카라로 위안을 삼겠어.
하지만 뭉치지 않도록 주의해서 두번 정도 발라주세요.
눈이 영 밍밍한 분들은 언더 마스카라 하시고,
아니면 살짝 생략해 주셔도 됩니다.
사진촬영등을 하실 분들은 언더도 마스카라 하시는것을 추천합니다
9. 언더라인 및 앞트임하기
(앞트임 : 바비브라운 젤 아이라이너/언더라인 : 맥펜슬라이너)
언더라인을 그려도 독해 보이지 않아요.
눈매가 강조 되어서 또렷해 보입니다.
전체적으로 색감이 우아떨게 들어갔으니까 걱정말고 칠해주셔도 됩니다.
우아우아 대명사 아나운서 언니들도 뉴스에서
언더라인 그리고 나오는걸 알고 내가 얼마나 안도했는데
언더라인이 우아우아의 대명사라면 난 진짜 얄우아라고 불러조
아이 메이크업 완성!
치크&립
치크는 코랄보다는 살짝 핑크톤이 감돌도록 해 주세요.
코랄이 무난해서 자주 사용되는 컬러이긴 하지만,
눈화장이 늙어보이니까 적당히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서
젊은이의 생기를 주는 핑크로 갑시당
(슈에무라 아브라카다브라 바우와우)
우아한 메이크업은 전체적으로 또렷하고 똑떨어지는 느낌을 주고 싶었음
그래서 얄사장의 메이크업 하우투 최초로 립라이너를 사용하겠습니다.
(미샤 루미너스컬러 BE202/미샤 더스타일 글로즈 PK03)
립라이너 + 핑크베이지 컬러의 립스틱 + 은은한 펄감의 립글로즈
립라이너가 저만큼 도드라 지는것도 싫으시면,
립스틱 - 립라이너 - 립글로즈 순서도 괜찮음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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