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자를 만났습니다. 그 여자는 얼굴도 이쁘고 자상한 편인데, 어느날 갑자기 못보던 모습을 보았습니다.
바로 화를 무지막지하게 내는 것입니다.
어떻게 그럴수가 있을까 할 정도로,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모습을 길 거리 노숙자에게 보여주는 것이었어요.
저는 참 창피했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저한테 친절하는 만큼 하지는 않더라도, 노숙자나 사회 약자에게도
말 이라도 친절하게 해야하지 않을까요?
물론 그 노숙자가 귀찮게 돈을 요구해서 그렇긴 하지만요.
가끔 이렇게 헐크로 변합니다....
아무튼, 어떻게 해야하나요?
답변>
안녕하세요. 헐크로 변하는 여자친구네요. ^^
우선, 중요한 것은, 상대방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사람은 다들 자신만의 환경 속에서 교육 받고 커뮤니티를 형성해 왔기 때문에,
나와 똑같거나 매우 비슷하다는 생각을 하는 것은 참 위험한 것입니다.
더군다나 만난 지 얼마 안되는 분이라면,
아마도 님께서 이런 것을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사람이라고는 생각하고 있지 않은 것 같아요.
왜냐면, 보통 사람이라면, 그 정도의 헐크 (님이 표현하신 것이지만, 좀 심한 표현인듯)로 변하는 것은
상대방이 편하지 않은 이상 피하는 일이라 생각해요.
여자의 심리와 여자에 대해서 좀더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상대방의 환경이나 자라온 과정 들을 조금씩 알아가면서 이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도움이 되시라고, 남자를 위한 연애학을 올려드리니,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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