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오 국회의장, 화났다. “IPTV 방송 지연은 행정부처간 의 관할 싸움 때문” 김형오 국회의장이 올 하반기 시행을 앞두고 있는 인터넷TV(IPTV) 방송과 관련해 정부의 ‘밥그릇 싸움’을 강하게 비판했다. 김형오 의장은 25일(금) 오전 10시 국회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대중문화&미디어 연구회’ 창립총회 및 심포지엄에 참석, 축사를 통해 “우리가 세계에서 가장 앞서나갔던 IPTV가 정부 부처간의 관할권 다툼으로 방송 개시가 늦어졌고, 그 결과 세계 시장 경쟁에서 뒤쳐지는 결과를 초래했다.”며 정부의 부처이기주의를 질타했다. 김형오 의장은 “대중문화 미디어 연구는 우리 시대 중요한 과제다. 한류의 경우 ‘겨울연가’가 일본에서 ‘후유노 소나타’로 빅 히트할 때까지 우리 자신도 잘 몰랐다.”라며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