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수-곽윤기, 자격정지 3년 '선수생명 위기'20100505001600 쇼트트랙 파문에 휘말린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2관왕 이정수(단국대)와 계주 은메달리스트 곽윤기(연세대)가 대한빙상경기연맹 상벌위원회로부터 자격정지 3년의 중징계를 받았다. 이정수 측 관계자는 5일 “전날 오후 빙상연맹으로부터 상벌위 결과가 담긴 등기우편을 받았다“며 “곽윤기와 이정수 모두 자격정지 3년이라는 통보를 받았다. 사실상 선수를 그만두라는 얘기와 같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빙상연맹으로 구성된 공동 조사위원회는 지난달 22일 '쇼트트랙 파문'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정수와 곽윤기에게 '자격정지 최소 1년'을 권고했다. 빙상연맹은 공동조사위의 권고에 따라 상벌위를 열어 이들에게 해명 기회를 줬지만 예상을 뛰어넘어 자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