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 지방선거를 즈음해 차기 대권레이스가 노정된 가운데 여권 내 잠재적 주자들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의 호감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는 20일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를 제외한 오세훈 서울시장, 김문수 경기지사, 정몽준 대표, 정운찬 총리, 원희룡 의원에 대한 호감도를 조사한 결과 오 시장이 17.3%로 정 대표 15.8%, 김 지사 10.4%보다 앞서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 KSOI 김미현 소장은 “여권 내에서 높은 지지를 얻고 있는 박근혜 전 대표를 제외했을 경우 오세훈 서울시장이 국민들로부터 가장 높은 호감도를 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이번 결과는 박 전 대표가 빠진 여권 차기 대권레이스에서 오 시장이 지지도면에서 다른 잠재 주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