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여기부터가 희망입니다“ “여러분이 있는 한 여기부터가 희망입니다.“ 현대건설 인수를 놓고 채권단 및 현대자동차그룹과 치열한 싸움을 벌이고 있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사진)이 29일 전 직원들에게 송년인사가 담긴 e-카드를 보냈다. 현 회장은 매년 연말 직원들에게 e-카드로 송년인사를 하고 있다. 현 회장은 e-카드에서 '길이 없으면 길을 만들며 간다. 여기부터 희망이다'라는 시구를 인용하며 “우리 현대그룹이 지나온 길과 많이 닮은 것 같다“면서 “우리는 평탄한 길이나 오르막길을 마다치 않고 길이 없으면 길을 만들며 앞으로 나아갔다“고 말했다. 현 회장은 특히 직원들에게 희망을 잃지 않을 것을 주문했다. 현 회장은 “내년에도 지금처럼 저와 함께 걸어가자“며 “여러분이 있는 한 '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