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 월드컵 축구대표팀 감독이 2010 남아공 월드컵 대회를 끝으로 대표팀 사령탑에서 물러나 차기 대표팀 감독이 누가 될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허 감독은 2일 “대한축구협회가 후임 감독 인선에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일찍 결심하게 됐다. 당분간 재충전 시간을 가지면서 공부를 할 생각“이라며 대표팀 사령탑 재계약을 포기했다고 발표했다. 허 감독은 “당장 K-리그로 간다든지 등은 내가 결정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지난 2007년 12월 대표팀 사령탑으로 취임했던 허 감독은 월드컵 종료와 함께 계약 기간이 끝났고 연임포기로 2년6개월의 감독 생활을 마감했다. 허 감독 “휴식 취하고 싶다“ 정해성 수석코치 가장 유력 홍명보·최강희 감독도 물망 허 감독의 사퇴 결심에는 대표팀 대표팀을 지휘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