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日 핵 반입 밀약 문서 사토 前 총리 집서 발견1969년 닉슨과 정상회담서 미국과 일본 간 핵 밀약 문서가 사토 에이사쿠(佐藤榮作) 전 일본 총리 유족의 자택에서 발견됐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2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그동안 문서의 존재를 부인했지만 이 문서가 발견됨으로써 밀약의 존재가 명확해졌다고 신문은 전했다. 양국 간 핵 밀약은 1960년 양국 안보조약 개정 시 일본 국내로 핵무기와 중장거리 미사일을 반입할 때 사전협의를 하도록 규정하면서 핵무기를 탑재한 미 함정의 기항과 항공기의 영공 통과 등의 경우에는 사전협의를 하지 않아도 되도록 한 것이다. 자민당 정권은 밀약의 존재를 공식 부인해왔다. 신문에 따르면 이번에 발견된 문서는 1969년 미국 워싱턴에서 열렸던 사토 전 총리와 리처드 닉슨 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