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4대강 사업 주도권 잡았다? 호의적 지역 민심+야당 입장 선회에 고무 7.28재보선에서 승리한 한나라당이 4대강 사업과 관련해 주도권을 잡은 모습이다. 민주당은 물론, 민주당 소속 이시종 충북지사, 안희정 충남지사가 4대강 사업 문제와 관련해 '후퇴'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과 맞물려, 한나라당에서는 다소 여유로운 분위기까지 감지된다. 이와 관련,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는 5일 여의도 당사 최고위원회의에서 4대강사업이 계속 돼야 한다는 지역 주민들의 입장을 강조하면서 “4대강 사업은 본궤도를 찾아야한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또 “정부도 반대 세력에 대해 적극 설득하기보다는 '뭘 몰라서 그러는 거다. 반대를 위한 반대다.'라며 사업을 몰아붙인 잘못도 있다.“면서 “4대강 살리기가 환경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