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보험료 인상 등 하반기 물가 비상 올 하반기 자동차 보험료가 크게 오를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공공요금 인상이 가시화되고 있는데다 수입물가까지 오르고 있어서 하반기 물가 불안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토해양부가 자동차 보험 적정 정비요금을 18% 인상했다. 이에 따라 손해보험업계는 차 보험료가 평균 3.4%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운전자 한 명이 내는 자동차 보험료가 올 2월 기준으로 연평균 64만 5000원임을 감안하면 2만 1930원이 오르는 셈이다. 여기에 자동변속기 차량 할인과 ABS 장착 차량 할인이 폐지되는 점을 고려하면 인상폭은 최대 10.9%에 이를 전망이다. 가스와 전기 요금 등 인상이 억제돼 온 공공요금도 연내에 줄줄이 인상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가스 요금은 7월 중 원가연동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