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ESPN이 꼽은 EPL '최악 실수' 명단에 포함 '산소탱크' 박지성(30·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이 선정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악의 실수 명단에 포함됐다고 하네요. ESPN은 18일 열린 맨유와 첼시전에서 페르난도 토레스의 어이없는 슈팅이 이번 명단을 작성하게 된 이유라고. 당시 토레스는 전체적으로 물오른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후반 38분 텅 빈 골문 앞에서 공을 밖으로 차는 황당한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박지성의 최악 실수는 지난 2008년 12월 30일 미들즈브러와 경기 때 나온 장면. 당시 박지성은 후반 27분 상대 골문 바로 앞에서 게리 네빌의 크로스를 받아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슛을 날렸으나 볼은 골대 위를 넘어가고 말았습니다. 토레스의 실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