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일린 '왜 내 실수만 문제 삼나?'…언론에 불만 표출 남한과 북한을 혼동하는 바람에 방송 인터뷰에서 황당한 말실수를 저질렀던 세라 페일린 전 알래스카 주지사가 '왜 나만 갖고 그러느냐?'라며 언론에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페일린은 25일(이하 현지시각)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추수감사절 메시지에서 “모든 사람은 때때로 말실수를 하고, 심지어 뉴스 진행자들도 마찬가지“라며 자신의 말실수를 '식견 부족'으로 몰아가는 일부 언론의 보도 행태에 반격을 가했다. 차기 대권 주자로 주목받고 있는 페일린의 이런 행동은 지난 23일 라디오방송 인터뷰에서 북한의 연평도 도발사태와 관련한 질문을 받고 대답하는 과정에서 남한과 북한을 혼동, “미국은 우리의 북한 동맹(North Korean allies) 편에 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