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전사 16강 진출!… '새역사 해냈다!' 대한민국 축구 '태극기 휘날리며' 56년간의 월드컵 도전에 한획그어 태극전사들이 결국, 첫 원정 16강 진출의 쾌거를 이뤘다! 한국 축구대표팀이 23일(한국시간) 새벽 더반 모세스마비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0 남아공월드컵 B조 3차전 나이지리아와의 경기에서 칼루 우체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후 이정수의 동점골에 이어 박주영이 역전골을 작렬 시킨 뒤 야쿠부 아이예그베니에게 페널티킥 골을 내줘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그리스전(조별리그 1차전)때와 같은 멤버의 4-4-2 포메이션 카드를 뽑아들고 그라운드에 입장했다. 투톱에는 박주영과 염기훈이 나이지리아의 골문을 노렸고 좌우 날개는 프리미어리거 박지성과 이청용이, 중원은 기성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