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 '스토커'에 콜린 퍼스·니콜 키드먼 출연 확정 '올드보이''박쥐'의 박찬욱 감독이 마침내 스토커'(Stoker)로 할리우드에 진출하며, 할리우드 유명 남녀 배우와 함께 영화 작업을 하게 돼 화제다. 영국의 일간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스토커'엔 니콜 키드먼(43)의 캐스팅에 이어 '킹스 스피치'로 올해 아카데미 남우 주연상을 받은 콜린 퍼스(50)도 출연이 확정됐다. 퍼스는 '스토커'에서 남자 주인공을 맡는다. 이에 따라 박찬욱 감독 영화에 오스카상 수상 남녀배우들이 출연, 한국의 영화제작 수준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키드먼은 '아워스'(the Hours)에서 버지니아 울프 역을 맡아 열연, 지난 2002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은 할리우드 최고의 미녀 스타다. 보도에 따르면 차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