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도 월드컵 열기… 일부기업 출근 늦춰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본선 진출이 좌절된 중국이지만 축구 열기만큼은 어느 본선 진출국 못지않게 뜨거운 가운데 일부 기업들이 월드컵 기간 출근시간을 늦추는 등 파격적인 조치를 취해 직원들의 찬사와 다른 직장인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광주일보(廣州日報는 14일 베이징의 한 기업이 월드컵 개막에 맞춰 파격적인 '복지 정책'을 내놓아 직원들로부터 박수를 받고 있다고 14일 보도했다. 이 업체는 오전 9시인 출근 시간을 월드컵 기간 오전 10시 30분으로 1시간 30분 늦췄다. 새벽까지 진행되는 월드컵 경기를 시청하느라 잠을 설친 직원들이 충분한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 사무실에는 직원들의 피로 회복을 돕기 위한 음료수를 비치했고 상금을 내걸고 사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