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짱’ 최나연, 안방서 LPGA 시즌 2승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우승 가뭄을 끝냈던 최나연(22.SK텔레콤)이 고국 무대에서 다시 한번 우승샷을 날렸다. 최나연은 1일 인천 스카이72 골프장 오션코스(파72.6천364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하나은행-코오롱 챔피언십 마지막날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의 맹타를 휘두르며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최나연은 팽팽한 접전이 벌어지던 18번홀(파5)에서 세번째 샷을 홀 바로 옆에 붙여 버디를 잡아내 챔피언조에서 동반 플레이를 펼친 청야니(타이완), 마리아 요르트(스웨덴.이상 9언더파 207타)를 1타차로 따돌렸다. 지난 해 LPGA 투어에 데뷔했지만 우승없이 한해를 보냈던 최나연은 지난 9월 삼성월드챔피언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