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하이오주의 영스타운 주립대 캠퍼스 북쪽에 인접한 학생회관에서 6일 총격사건이 일어나 학생 1명이 죽고 다른 학생 6명을 비롯한 11명이 크게 다치는 등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경찰은 이날 아침 영스타운 주립대학 학생회관에서 총격사건이 일어났다고 밝히고 용의자 2명을 붙잡아 사건경위를 캐고 있다고 말했다. 사건은 이날 50여 명의 학생이 회관에 모여 파티를 즐기던 중 일어났다. 경찰은 용의자 2명이 파티 참석자들과 말다툼을 벌이다가 총을 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대학 측은 성명을 통해 경찰이 용의자의 신원확인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고 밝히고 현재 대학 캠퍼스는 평온을 되찾았다고 말했다. 피해자 12명 가운데 6명은 이 대학 재학생인 것으로 확인됐다. 부상자 가운데는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