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평화상’ 중국의 보복 … 1차 타깃은 노르웨이 연어 중국, 수입 때 특별검사 중국 정부가 중국 반체제 운동가 류샤오보(劉暁波·55)에게 노벨평화상을 준 노르웨이를 상대로 무역 보복에 나섰다고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IHT) 등이 최근 보도했다. IHT에 따르면 중국은 다음 주부터 노르웨이산 수입 연어(사진)에 대해 특별검사를 실시하겠다고 노르웨이 측에 통보했다. 연어는 노르웨이의 주요 수출품으로, 중국이 세계 8위의 수입국이다. 노르웨이산 연어는 중국 중산층 사이에서 폭발적 인기를 끌어 올 수입량이 지난해에 비해 다섯 배로 증가했다. 이 같은 수요 급증세로 중국은 러시아와 함께 노르웨이의 가장 중요한 연어 수출국으로 부상하고 있다. 노르웨이산 연어에 대한 중국 측의 특별 검사는 올 10월 양국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