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팬으로서 한마디. 남이 안보면 커닝도 합격의 수단이 되고, 남이 안보면 도둑질도 자산을 불리는 수단으로 정당성을 인정 받는 사회다. 남이 못봤어도, ...내가 양심의 가책을 느낀다면 그것을 스스로 내놓아야 하는 사회가 되어야 하지 않겠나.. 그런데, 수많은 관중들과 시청자들이 목도한 "보크"를, 심판 4명이 보지 못했다고 해서 LG 승리의 수단이 되어버렸다. LG의 임찬규 선수와 박종훈 감독, LG선수들은 보크라는 것을 알고 있었음에도, 서둘러서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그들은 오히려 역으로 심판들에게 달려가, "이건 명백히 보크니, 보크로 판단해달라"고 요청을 하고, 경기를 동점 상황으로 만들고 정정당당하게 경기를 진행했어야 한다. 이것이 진정한 프로의 정신이 아닐까. 제소 경기를 하든, 오심이더라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