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모습 찾은 광화문, 시민의 품으로 ㆍ복원공사 3년10개월 만에 일반에 공개 ㆍ경복궁 중심축 맞춰… 한자 현판도 제막 문화재청은 15일 한·일 강제병합 100년과 광복절 65주년을 맞아 경복궁 정문인 광화문과 현판 복원을 마치고 이를 일반에 공개했다. 1865년(고종 2년) 경복궁 중건 때 모습과 현판 글씨를 토대로 복원한 것이다. 2006년 10월 ‘광화문 제 모습 찾기’ 사업에 따라 발굴조사·축조 등 공사를 시작한 지 3년10개월 만에 이뤄졌다. 광화문에 몰린 시민들 제65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열린 15일 서울 광화문에서 현수막을 단 애드벌룬이 하늘로 오르면서 3년10개월 만에 복원된 광화문 현판이 공개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이날 오전 9시30분쯤 ‘제65주년 광복절 경축식’ 식전행사로 현판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