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웰, US오픈 정상 그레임 맥도웰(북아일랜드)이 제110회 US오픈골프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맥도웰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링크스(파71.7천4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1개, 보기 4개로 3타를 잃었으나 최종합계 이븐파 284타로 정상에 올랐다. 세계랭킹 37위 맥도웰은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이 지난해 PGA챔피언십 공동 10위였으나 이번 대회 '깜짝 우승'을 차지하며 1970년 토니 재클린(잉글랜드) 이후 40년 만에 이 대회 정상에 오른 유럽 선수가 됐다. 맥도웰은 2008년 3월 제주 핀크스 골프장에서 열린 유럽프로골프 발렌타인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해 국내 팬들과 친숙한 얼굴이기도 하다. 유럽투어 통산 우승은 이달 초 웨일스오픈 정상에 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