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권야망 트럼프에 ‘한방’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최근 대권 도전의 야망을 드러내며 이른바 `오바마 저격수'로 떠오르고 있는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를 도발했다. 두 사람 간의 갈등은 최근 트럼프가 오바마의 학업 시절뿐 아니라 '출생지' 문제에도 지속적으로 논란을 제기해왔다. 오바마의 출생 의혹을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는 등 대통령 자격을 의심하면서부터 악화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4월 30일(토) 밤(현지시각) 워싱턴 DC의 힐튼 호텔에서 열린 연례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을 복수의 기회로 삼았다. 주요 각료, 의원, 연예인, 언론인 등 각계 인사들이 함께한 이 자리에서 오바마는 초청 연사로 나서 자신의 유머 감각을 뽐냈다. 특히 자신이 미국이 아닌 아프리카 케냐에서 태어나 미국 대통령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