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가장 위대한 연기“… '피겨여왕'김 연아 금메달 4대륙·세계선수권 이어 그랑프리·올림픽 싹쓸이 세기의 대결에서 ‘피겨 퀸’ 김연아(20·고려대)가 활짝 웃었다. 26일(한국시간) 2010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이 열린 밴쿠버 퍼시픽 콜로시엄에서는 예상대로 ‘여제’의 화려한 대관식이 거행됐다. 동갑내기 라이벌 아사다 마오(20)는 더 이상 라이벌이 아니었다. 새처럼… ‘피겨퀸’ 김연아가 26일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 프리스케이팅에서 자신 있는 표정으로 연기를 펼치고 있다. 지난 24일 쇼트프로그램에서 78.50점을 기록해 금메달의 1차 관문을 거뜬히 통과한 김연아는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도 자신의 모든 연기를 은반 위에 쏟아부으며 가히 경이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