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법정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주디 셰인들린 판사(68)가 CBS와 2015년까지 다년 계약을 체결해 큰 화제다. 셰인들린은 '주디 판사(Judge Judy)'를 직접 제작, 출연해 낮시간대 프로그램의 정상에 올려놨다. 지난 시즌엔 '오프라 윈프리 쇼'를 제치고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주디 판사'는 15년째 CBS 전파를 타고 있는 최장수 프로그램이다. 주로 5,000달러(한화 약 550만 원) 미만의 소액재판을 다뤄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애초 올해 계약이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CBS가 다년 연장 계약을 제의, 2015년까지 프로그램이 존속하게 됐다. '주디 판사'의 재판장에서는 우리 생활에서 흔히 발생하는 문제들을 접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친구 간에 거래된 돈 문제, 집주인과 세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