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중부 3곳' 싹쓸이…한나라 양산 '진땀승' [10.28 재보선] '격전' 수원 장안, 결국 민주당 승리 10.28 재보궐선거 결과 민주당이 최대 승부처였던 경기 수원 장안을 비롯해 경기 안상 상록을, 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 에서 승리를 거두며 '중부' 세 곳 선거구를 석권했다. 반면 한나라당은 경남 양산과 강원 강릉 텃밭을 사수했지만, 경남 양산은 진땀승을 거뒀고, 패배한 곳의 표 격차가 상당한 등 사실상 이번 재보선에서도 참패의 결과를 얻었다. □ 수원 장안 열세에서 선거전을 개시했던 민주당 이찬열 후보가 결국 역전을 일궈냈다. 이 후보는 49.22%의 득표율을 기록해 42.67% 득표에 그친 한나라당 박찬숙 후보를 여유 있게 따돌렸다. 민주당과 한나라당의 팽팽한 양자 구도 속에서도 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