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브라질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명문축구팀 '플라멩고'의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25)가 7일(현지시각) 애인을 잔인하게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지난해 브루노와 불륜관계를 시작, 6월부터 행방불명된 그의 애인은 생후 4개월 된 아이를 브루노가 아들로 인정하길 바라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그녀의 행방을 쫓던 중 브루노 선수의한 차량에 피가 묻어 있음을 발견해, 경찰 DNA 분석결과 피해자의 피와 `일치'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라고 소개했다. 브루노는 지난 7월 엘리자 사무디오(25)가 자신의 아이를 가졌다고 주장한 것에 화가 나 리우데자네이루에 있는 한 호텔로 조카(17)를 시켜 납치해 폭행 하고 결국은 총으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브루노는 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