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아이티 주둔軍 콜레라 방역 비상 콜레라 창궐 아이티서 폭동 발생 아이티에서 콜레라 발병으로 인한 사망자가 2천명에 육박하고 있는 가운데 브라질이 아이티에 파병돼 있는 자국군의 방역 대책에 골몰하고 있다고 브라질 일간 폴랴 데 상파울루가 19일 보도했다. 브라질은 아이티에서 장-베르트랑 아리스티드 전 대통령이 축출된 이후 미국의 요청에 따라 2004년 설치된 유엔 아이티 안정화지원단(MINUSTAH)의 평화유지군을 지휘하고 있다. 19개국 8천500여명으로 구성된 평화유지군 병력 가운데 브라질군은 2천200명이다. 이 신문은 아직까지 브라질 군병력 가운데 콜레라 감염자나 사망자는 없으나 콜레라가 수도 포르토프랭스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군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브라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