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미 “정엽 때문에 ‘짝사랑’ 부를 수 없어” 가수 정엽이 ‘짝사랑’의 원곡자 주현미를 만났다. MBC ‘일밤-나는 가수다’에서 주현미의 ‘짝사랑’을 자신만의 색깔로 재탄생시켜 화제를 모았던 정엽이 같은 방송사에서 진행되는 ‘아름다운 이들을 위한 콘서트’ 무대에서 주현미와 조우한 것. 주현미는 “정엽 때문에 더 이상 ‘짝사랑’을 부를 수 없게 됐다. 정엽의 짝사랑을 짝사랑 한다”며 후배를 추켜세웠다. 이에 정엽은 즉석에서 트로트 버전의 ‘짝사랑’을 짧게 불러 주현미와 관객에게 깜짝 선물을 하기도 했다. 이 날 정엽은 자신의 히트곡인 ‘nothing better’와 주현미의 ‘짝사랑’을 부르며 그 만의 달콤한 음색으로 공연장을 물들였다. 정엽과 주현미의 무대는 14일 오후 MBC ‘아름다운 이들을 위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