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움 속에 강함 창조하는 '우슈' 생활체육 우슈동호회원들이 우슈 시범을 보이고 있다. 박영매(72)씨는 칠순을 훌쩍 넘긴 태극권 강사다. 언뜻 보면 50대 후반. 박씨의 건강비결을 알아봤더니 바로 태극권이다. 운동 열심히 해서 내 나이보다 더 건강한 실버들이 얼마나 많은데…. 노인들이 하기에 참 좋은 운동이 태극권이에요. 혼자서 수련하는 것이기 때문에 다칠 염려도 없고, 자기 체력에 따라 조절할 수 있는 운동이다 보니 부담없는 운동이죠.” 박 씨는 현재 전주 안골노인복지회관에서 태극권 강사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중국무술인 ‘우슈’는 무술의 중국식 발음이다. 태극권은 우슈 종목 중 가장 대표적인 권법 유형이다. 신축성 있고, 부드럽다는 게 특징이다. 태극권은 완만한 동작으로 기를 다스리는 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