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을 먹고 다음목적지로 간곳은 대구시민드르이 사랑받는 휴식처 수성유원지다. 대구는 늘 지나쳐 갔지만 수성유원지 이름은 들어서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처음 가본 것이다. 도착하자마자 어두워져 전체적인 그림은 볼수가 없었는데 한바퀴를 돌아보니 윤곽이 그려진다. 이수성못에도 일제 식민지 시대의 잔재가 드리워져 있다. 미즈사끼 린따로 라는 일본인이 둑을 막아 농업용수를 활용하면서 넓은 농지가 생겼고 그의 묘지가 지금도 못 근처에 남아있다고 한다. 면적은 1215만㎡이다. 1940년대 대구 부공원으로 지정되었고, 1965년 건설부 고시로 수성못 주변 일대를 유원지로 결정 고시하였으며, 1982년 9월 유수지역, 운동지역, 휴양지역, 특수지역, 편입 및 관리지역 지구로 확정하였다. 그뒤 1983년 동대구로와 연결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