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크루즈선인 로열 캐리비언 크루즈사의 ‘얼루어(Allure of the Seas)’호가 항해를 하는 모습. 이 배는 축구장 3개 반을 이어 붙인 규모로 타이타닉호보다 5배가량 크다. [로열 캐리비언 크루즈 제공] ‘호화로운 선상과 지중해의 환상적인 석양. 타이타닉보다 큰 초대형 선박. 고품격 서비스와 고가의 승선 비용.’ 크루즈(cruise) 여행 하면 떠오르는 말들입니다. 흔히들 크루즈 여행은 유럽이나 지중해 등에서만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크루즈 여행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이런 인식에도 변화가 오고 있습니다. 다양한 여행 코스와 일정으로 국내 관광객들에게도 친숙하게 다가오고 있는 크루즈에 대해 알아봅니다. 장거리 항해를 하면서 숙박과 오락·여가 등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여행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