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1일 “수도권과밀 해소와 국토균형발전이 (세종시) 법의 취지“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지난주 수도권 과밀해소와 국토균형발전을 언급했다'는 지적에 대해 “새삼스러울게 없다. (세종시) 법을 만든 근본 취지에 다 들어있는 내용이어서 너무나 당연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수도권 과밀해소와 국토균형발전을 근본 취지로 법을 만들어 통과시켰고, 그 취지대로 실현하겠다고 한나라당이 선거 때마다 약속했다“며 “너무나 당연해서 따로 말할 필요가 없어요“라고 덧붙였다. 박 전 대표의 이날 발언은 2월 임시국회에서 세종시 수정안을 놓고 논란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세종시 원안 추진의 불가피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수정안 추진이 국가 백년대계를 위한 것..